저는 요새 다이어트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인 <파인드미 다이어트>을 준비 중입니다.
올 한 해동안 많은 분들의 다이어트를 도우며 저에게 가장 중요한 단어가 생겼습니다.
바로 '지속가능성'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돈을 지불하고 정해진 기간의 코칭은 성실히 잘 따라오셨습니다.
하지만, 정식적인 관리 기간이 끝난 후 다이어트를 지속 하지 못하고 다시 살이 찌게 되는 경우를 숱하게 보았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그 사람의 의지 부족 아니냐고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당선생을 만난 후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생각하기에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보강하기 위해 지금은 코칭과 챌린지를 중단한 상태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현재 내 호르몬 건강 상태가 어떤지,
나에게 어떤 알러지 음식이 있는지,
나에게 진짜 힘을 주는 음식은 무엇인지,
나의 체력 수준은 어떤지,
어떤 운동을 할 때 즐겁게 할 수 있는지,
잠은 평소에 얼마나 자는지,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전부 알아야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나'를 고려하지 않은 다이어트는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합니다.
그럼 잠깐 살이 빠진다 한들 절대로 유지할 수 없을 겁니다.
님은 나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