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과다한 분비된 코르티솔은 뇌세포를 파괴하여 기억을 저장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한 부분인 해마를 축소시킵니다.
더욱 나쁜 것은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식욕을 끌어올린다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당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지방과 고당도 음식은 잠시 동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뇌를 달래주긴 합니다.
하지만, 이 효과는 식사 때에만 지속됩니다.
스트레스성 폭식 이후에도 다시 걷잡을 수 없는 식욕에 휩쌓이는 경험, 다들 해보지 않으셨나요?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식욕과 음식 선호도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 알코올 섭취 증가, 운동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스트레스는 잘못된 음식을 과하게 먹게 만들어 체중이 증가할 수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코르티솔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코르티솔 분비를 유발하는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 한 살이 빠지는 것을 기대해선 안됩니다.
스트레스 관리, 수면 시간 확보 같은 나의 삶을 관리해야 살이 빠집니다!
➄ 티록신(갑상선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며 신체 발육과 성장에 관여합니다.
체중 조절 측면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중요한 부분은 바로 대사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갑상선 호르몬 균형 여부에 따라 살이 빨리 빠지는지, 천천히 빠지는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주목해야 할 호르몬은 티록신(T4)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티록신은 감소되고 이 상태가 되면 몸의 세포가 느리게 일을 하게 됩니다.
이 상태의 영향으로 추위에 민감해지거나 피로감, 무력감, 서맥, 부종, 피부건조, 변비와 식욕부진,
많이 먹지 않는데도 체중 증가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항진되면 티록신은 증가합니다.
이 상태에선 몸의 세포는 빠르게 일을 하면서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 영향으로 더위에 민감해지며, 안구돌출, 안정 시에도 호흡곤란, 신진대사 항진, 체중 감소와 피로감, 허역 등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최근에는 곡물과 갑상선 호르몬을 비롯한 인슐린, 렙틴 호르몬 사이에 새로운 연관성이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체지방 축적과 곡물, 특히 글루텐이 포함된 밀 같은 곡물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대부분의 곡물은 식후 1~2시간 후에 혈당을 급상승시킵니다.
이렇게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은 화학적으로 중독성이 있습니다.
이는 몸속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체지방 합성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키죠.
인슐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항을 따르시길 권장합니다.
티록신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밀가루, 전분과 같이 흡수가 빠르게 정제된 곡물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➅ 성장호르몬
성장호르몬은 신체의 성장, 발달 및 재생을 자극하는 호르몬입니다.
성장호르몬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효과 중 하나는 지방은 감소시켜 적정체중을 유지하게 돕는 것인데요!
그만큼 성장 호르몬의 적절한 분비도 다이어트에 필수적입니다.
안타깝게도 유제품의 과잉 섭취는 성장 호르몬과 인슐린을 과다 분비 시킵니다.
성장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 다른 호르몬과 마찬가지로 지방 축적하는데 영향을 주게 되죠.
살도 살이지만 무엇보다도 유제품은 건강과 관련된 논쟁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의 낙농업계의 업계는 로비를 통해 전세계에 우유가 건강식품이라는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했습니다.
유제품을 잘 소화할 수 있는 몸이라면 너무 다행이지만, 사실 유제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염증을 촉진하는 주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신체가 건강하다면 이 염증 반응은 72시간 이후 멈춰야 하지만 염증 반응이 지속될 경우 체중 증가 및 체중 감량 저항에 영향을 줍니다.
단순히 살이 찌는 것만이 아니라 피로, 변비,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죠.
성장호르몬 리셋을 위해서 일정 기간 유제품 섭취를 중단해보세요.
비만해진 분들의 식탁을 들여다 보면 먹는 음식들이 대부분 우리의 혈액을 산성으로 만드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육류, 커피, 유제품, 설탕, 튀긴 음식, 정제 탄수화물, 술, 담배'
이런 식품을 자주 섭취할수록 혈액이 산성화됩니다.
그럼 몸은 염증을 쉽게 만들고, 피곤하며, 체중을 줄이려고 하지 않죠.
소화계, 간 및 신장에더 악영향을 미치고요!
적절한 pH를 만들어 몸 속의 산-알칼리 균형을 유지하면 염증 반응은 최소화됩니다.
pH 척도는 0부터 14까지 범위를 갖습니다.
중성 pH는 7로, 7보다 높은 pH는 알칼리성을, 7보다 낮은 pH는 산성을 나타냅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몸이 적절한 알칼리성을 띄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권장하는 것이 엽록소, 효소, 비타민, 미네랄을 듬뿍 얻을 수 있는 채식이죠. 🥦
➆ 테스토스테론
성별에 상관없이 우리 몸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안드로겐 등이 모두 흐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은 우리가 생활하면서 만나는 독소들에 의해 큰 영향을 받습니다.
불행하게도, 이런 독소들은 인간의 탐욕으로 점점 더 늘아나고 있죠.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은 아마도 유전자변형(GM) 식품이고, 농약과 비료로 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 곡물로 값싸게 사료를 만들어 가축들에게 먹이고, 합성 호르몬을 주사해 빠르게 키워 잡아먹습니다.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의 욕심이 결국 인간을 스스로 망치고 있는 셈이죠.
음식뿐만 아니라 화장품에도 유해한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여성들은 하루에 515개의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씻거나, 양치를 하거나, 화장을 하거나, 물을 마시거나, 청소를 하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이런 화학물질들을 만나게 되죠.
독소가 가득한 주변 환경은 특정 질병의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에도 방해가 됩니다.
독소 노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을 따르시길 권장합니다.
1) 채소 같은 알칼리성 식품 섭취량을 늘리기
2) 독소 배출에 도움되는 딜, 로즈마리, 시나몬, 오레가노 같은 향신료 요리에 사용하기
3) 플라스틱 용기 사용하지 않기
4) 실내 환기 자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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