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일차 강의를 마치고 받았던 소감입니다.
이 문구를 보고 당선생은 참 많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저 또한 내 몸 건강에 대해 전혀 무지하던 시절, 급하게 살을 빼고 싶어서 닭고야로만 식사를 하고 평소에 1도 하지 않던 운동을 무리하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기간 동안 억눌려 왔던 식욕이 폭발하면서 한 달을 내리 고탄수, 고단백, 고지방을 제 몸 안으로 때려박듯이 밀어넣었습니다.
요요로 인해 단순히 살이 찐 것뿐만 아니라 다시는 지우지 못할 튼살과 함께 컨디션 저하, 우울감이 몰려왔고 망가져버린 것 같은 내 모습을 보며 이런게 다이어트의 끝이라면 다시는 다이어트가 하고 싶지 않은 극단적인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처럼 다이어트 코치, 영양 전문가로 활동하기까지 참 지난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당뇨의 위험성에 대해 자각하고 당뇨로 인해 손과 발을 잘라내는 영상들을 보며 그제서야 '건강한 삶'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생각은 평소에 전혀 보지 않던 건강, 다이어트 서적에 손을 대도록 만들었고, 결국 저의 직업마저 바꿔버리는 계기가 되어버렸죠! (그 덕분에 님과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
어제 강의 후 받은 소감들은 제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 되새기도록 해주었습니다. |